농구에는 1번부터 5번까지 다섯 개의 포지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농구를 수십 년 보면서 이 다섯 자리의 '정의' 자체가 계속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처음 농구를 접하는 분이라면 전통적인 역할부터 짚어두고, 그 다음에 현대 농구가 그 틀을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를 따라가 보시면 훨씬 재미있을 겁니다.1번부터 5번, 전통 역할을 알아야 변화가 보입니다혹시 《슬램덩크》를 보셨나요? 저는 어린 시절 그 만화책 덕분에 농구 포지션을 처음 몸으로 익혔습니다. 강백호는 파워포워드, 정대만은 슈팅가드, 송태섭은 포인트가드. 캐릭터마다 체격과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어서 포지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그 시절 농구는 포지션 구분이 지금보다 훨씬 직관적이었습니다.전통적인 농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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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7.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