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처음 보던 시절, 저는 이 장면이 계속 이해가 안 됐습니다. 분명 아까도 똑같은 파울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공을 넘겨주더니 이번에는 갑자기 자유투를 던지는 거였습니다. 팀파울(Team Foul)이라는 규칙을 알고 나서야 그 장면들이 비로소 맞아떨어졌습니다. 팀파울은 숫자 하나가 경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규칙입니다. 팀파울 규칙, 저도 한참 헷갈렸습니다어린 시절 마이클 조던의 덩크슛에 빠져 NBA를 보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슬램덩크》와 드라마 《마지막 승부》 덕분에 농구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팀파울 숫자 같은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냥 멋진 플레이만 따라가기도 바빴으니까요.문제는 경기를 보다 보면 자꾸 이상한 장면이 생긴다는 겁니다. 비슷해 보이는 수비 파울인데 어..
심판이 휘슬을 불었는데 선수들끼리 부딪힌 것도 없고, 공격권이 그냥 넘어갔다. 농구를 처음 볼 때 저도 이 순간이 제일 답답했습니다. 알고 보니 바이얼레이션(Violation), 즉 경기 진행 규칙 위반이었습니다. 트래블링부터 24초 샷클락까지, 이 규칙들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농구가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트래블링과 더블 드리블, 왜 자꾸 공격권이 넘어갈까농구를 처음 보면서 공을 가진 선수가 분명히 뛰어가고 있는데 심판이 휘슬을 부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걸어가지도 않았는데 왜 공격권이 넘어가는지 몰랐죠. 그게 바로 트래블링(Travelling)이었습니다. 트래블링이란 공을 잡은 상태에서 규정 이상으로 발을 움직이는 위반 행위입니다. 농구에서는 드리블 없이 두 걸음을 초과해 이동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