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엔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한참을 돌아봤습니다. NBA 역사를 들여다보다가 존 스탁턴과 칼 말론 이야기를 다시 읽었고, 그제야 조금 다른 각도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18년을 함께하고도 우승 반지 하나 없이 코트를 떠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성공을 결과로만 재는 시선에 조용히 의문을 던집니다.픽앤롤의 전설, 그래도 닿지 않았던 우승 반지 NBA 공식 기록을 찾아보면 스탁턴의 수치는 지금도 좀처럼 믿기 어렵습니다. 통산 어시스트 15,806개, 스틸 3,265개. 두 부문 모두 역대 1위입니다. 여기서 어시스트란 동료가 득점할 수 있도록 직전에 공을 연결해주는 패스를 의미하는데, 19시즌 가운데 17시즌을 82경기 전부 소화하면서 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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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6.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