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오래 봤는데도 저는 한동안 공이 없는 선수들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경기에서 가드가 드리블하다 갑자기 활짝 열린 공간을 찾아내는 장면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동료 한 명이 조용히 스크린을 걸어준 덕분이었고, 그 순간부터 픽앤롤이라는 전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스크린, 이게 전술의 출발점이었다저도 처음엔 픽앤롤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픽(Pick)이 뭔지, 롤(Roll)이 뭔지 각각 알아도 둘이 붙으면 왜 그렇게 자주 쓰이는 전술인지 체감이 안 됐습니다.픽앤롤의 첫 단추는 스크린(Screen)입니다. 스크린이란 공을 가진 선수를 막는 수비수 앞에 동료가 몸으로 자리를 잡아 이동 경로를 막는 행동을 말합니다. 출처: NBA 공식 규칙(Rule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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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8. 2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