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지금, SK텔레콤이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을 실전 투입했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봤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제 코치도 AI가 대신하는 건가?"였습니다. 업무에서 AI를 꽤 써온 입장에서, 이 기술이 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제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봤습니다. SKT-FAN이 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SKT-FAN은 'Fencing AI Nexus'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넥서스(Nexus)란 여러 요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를 뜻하는 말로, 펜싱에 관한 AI 기술을 한데 묶은 통합 분석 플랫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SK텔레콤이 2003년부터 24년째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 한국 펜싱을 후원해 온 오랜 인연이 이번에 AI 기술이라는 ..
81-55, 26점 차 완승. 숫자만 보면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완벽한 준비를 마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결과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2년 만의 금메달 탈환이라는 목표 앞에서, 이 경기가 정말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26점 차 완승, 그런데 상대가 완전체였나요?필리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FIBA 랭킹에서도 한국보다 앞선 팀입니다. 여기서 FIBA 랭킹이란 국제농구연맹(FIBA)이 각국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을 집계해 산출하는 공식 세계 순위로, 단순한 명예가 아니라 대회 시드 배정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출처: FIBA 공식 홈페이지).그런데 이번 평가전에 방한한 필리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