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에 지명도 안 된 선수가 NBA 챔피언십 우승 멤버가 될 수 있을까요? 알렉스 카루소가 실제로 그 길을 걸었습니다. 이현중 선수가 보스턴 셀틱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부터 Exhibit 10 계약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이름이 바로 카루소였습니다. 쉽지 않은 길인 건 알지만, 그래서 더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Exhibit 10과 투웨이 계약, 뭐가 다른 걸까솔직히 말하면 저도 1~2년 전까지는 NBA 계약 구조가 정식 계약 아니면 10일 계약, 딱 두 가지인 줄 알았습니다. 카와무라 유키와 이현중 선수 소식을 챙겨보면서 처음으로 Exhibit 10이나 투웨이 계약 같은 용어를 제대로 찾아보게 됐습니다.먼저 투웨이 계약(Two-Way Contract)부터 ..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뛰어난 선수를 많이 모으면 당연히 우승하지 않을까?" NBA를 보면서도, 회사에서 팀을 꾸리면서도 늘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여러 슈퍼팀의 성공과 실패를 들여다보니,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최고의 개인들을 모으는 것과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슈퍼팀의 성공 조건 — 보스턴 셀틱스가 남긴 교훈2007-2008시즌 보스턴 셀틱스 이야기를 처음 제대로 접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게 왜 되지?"였습니다. 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 앨런. 셋 다 다른 팀에 있었다면 각자 그 팀의 중심 선수였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한 팀에 모이면 오히려 충돌이 날 것 같지 않습니까.그런데 결과는 달랐습..
